연구실적

공지사항 상세
Billroth II 수술 이후 십이지장 절단 끝 부위에서 재발한 위암 1례
작성자 장튼위튼 조회수 1927 작성일 2019.05.10

Billroth II 수술 이후 십이지장 절단 끝 부위에서 재발한 위암 1예

 

위암은 우리나라 남자에서 가장 흔한 암일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검진을 통해 조기위암 단계에서 발견하면 대단히 예후가 좋지만,

진행된 위암일 경우는 예후가 나쁘다. 위암은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

단 당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재발률은 50%이며,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8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발은 혈행성 또는 복막 파종, 원위림프절을 통해 일어나게 된다.1
위암의 근치적 수술로 Billroth II 수술을 흔히 시행하지만,

Billroth II 수술 자체가 담즙과 췌장액의 역류를 일으켜 4∼7배까지 위 잔류 부위에서의 위암 발생을 증가시킨다.2

Billroth II 수술 후 위암의 재발은 국소적으로는 대부분 위 절단 끝 부위(gastric stump)를 포함한 남은 위 체부에서 일어나게 되며,

이지장 절단 끝 부위(duodenal stump)에서의 재발은 아주 드문데,

저자들은 위암의 Billroth II 수술 후에 생긴 십이지장 절단 끝 부위에서의 재발 1예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