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데사용, 항문건강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자식 비데가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데 주로 세정의 기능을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변을 본 후에 비데를 통해서 세정을 하게 되는데요. 주로 저희가 좌욕을 하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는 항문을 따뜻한 물에 담금으로써 항문 괄약근을 이완을 하게 함으로써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이나 부기를 조금 더 줄여줄 수 있는 목적으로 좌욕을 사용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데 같은 경우에는 주로 세정의 기능을 담당을 하고 또 항문 쪽으로 물을 쏴주기 때문에 이렇게 좀 물이 세게 나오는 경우에는 오히려 항문 괄약근이 수축을 하게 되어서 조금 더 통증이 더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말을 했을 때는 그 비데가 좌욕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는 말은 좀 맞지 않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압을 좀 낮춰서 아무래도 항문에 좀 덜 자극이 가도록 하는 게 좋겠고요. 또 어떤 분들께서는 그 항문에 있는 쾌변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으신데 이런 경우에는 항문 안쪽으로까지 물이 들어가게 해가지고 이제 약간 변을 잘 본 느낌처럼 비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항문이나 직장까지 물이 들어가게 되면 이 항문이나 직장 기능이 좀 일부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능은 웬만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고요.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비데 중에서도 이제 좌욕 기능이 있는 비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 후에 좌욕을 하는 것과 이 좌욕 기능이 있는 비데를 사용을 했을 때 효과가 비슷하다. 그래서 좌욕을 대체할 수 있다고도 연구가 발표가 돼서 비데 중에서도 좌욕 기능이 있는 비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좌욕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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