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장내시경 하기 전 피해야 할 음식은?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에 좀 피해야 할 음식들이 몇 가지 있는데 기본적으로 한식 중에 나물, 파 줄기, 김치 등과 같이 조금 식이섬유가 좀 많이 포함된 제품들은 조금 피하는 게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역과 같은 해초류 음식들도 좀 피하는 게 좋은데 왜냐하면 이런 음식들은 장 정결제를 복용하더라도 대장에 잔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깨끗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하려고 하다 보면 검사 시간도 늘어나고 여러 가지 불필요한 조작들을 더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대장내시경 하면서 생기는 통증을 조금 더 경험을 하셔야 될 수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들은 검사 전에 좀 피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 뿐만 아니라 이제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잡곡밥 같은 걸 먹게 되면 그런 잡곡밥들이 쉽게 잘 소화가 되지 않고 대장에 잔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음식은 또 뭐가 문제냐 하면 대장내시경은 관찰할 때 필요한 우리들이 쓰는 물, 또는 공기를 넣고 빼는 그런 조그마한 홈이 존재하게 되는데 그 홈을 막게 되어서 검사하는데 또 여러 가지 불편감을 의사들이 좀 호소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들은 대장내시경 하기 전에 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식이섬유가 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이런 나물 포함해서 이러한 해조류 이런 것들은 대부분 일반적으로 변을 좀 규칙적으로 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적어도 한 2일까지는, 2일 전부터는 조금 피하는 것이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음식을 먹지 않고 음료수로 대체하는 분들도 많은데 좀 진한 색깔의 음료수. 예를 들면 커피라든지, 보리차, 아니면 홍차 같은 색깔이 진한 경우의 음료수는 좀 시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이 대장에서 그 음료수의 색깔을 그대로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이틀 전부터는 이런 음료수도 조금 삼가해 주시는 게 좋고 조금 맑은 색깔의 투명한 이온음료, 또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좀 더 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Q. 대장내시경 하기 전 먹어도 되는 음식은?

그러면 이제 어떤 음식을 좀 대장내시경에 좀 먹어야 되느냐 하면 일반적으로 저잔사식이라고 불리는 식사를 하시면 되는데 가장 흔하게 흰밥, 흰쌀밥, 또는 흰 빵, 카스테라와 같은 음식 말하고 그리고 고구마, 감자 이런 것도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감자랑 고구마 같은 경우는 껍질 부분은 앞에 말씀드렸던 그런 나물들과 같이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그런 껍질은 다 제거하고 드셔야 되고 중요한 거는 이런 저잔사식 음식을 드신다 하더라도 음식을 좀 뭉탱이로 많이 먹게 되면 그것도 소화가 안 돼서 대장내시경 할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고구마나 감자 같은 거 드시거나 빵을 드실 때도 좀 여러 번 나누어서 식사를 하시면 아무래도 저잔사식, 한마디로 잘 남지 않는 음식들이니까 그런 음식들을 대장내시경 전에 섭취를 하셔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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