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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클리닉

장튼위튼병원 치질 클리닉은 치질(치핵, 치루, 치열)은 물론 항문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치료합니다.

크론병 외과 수술이 필요하다?

크론병 외과 수술이 필요하다?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이럴 때' 외과 수술이 필요하다? 평생 가는 크론병, 어떤 병원에 가서 치료하는 게 좋을까요?

Q. 크론병을 외과에서 보는 경우가 있다?
크론병이라고 하는 거는 쉽게 말하면 입에서부터 항문까지의 우리 음식이 내려가는 모든 길에 염증이 발생해서 환자 분한테 여러 가지 증상과 불편감을 주는 질환인데요. 원인에 대해서는 이제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우리 몸에 있는 면역체계가 정상적인 우리 몸의 입에서부터 항문 사이에 있는 점막을 공격을 하면서 염증이 생기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우리 소화기내과 선생님들도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저희 외과에서도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해서 환자 분한테 생긴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크론병이 있는 환자 분들은 그러한 상처, 수술 부위가 생겼을 때 결국 그 부위에도 과도한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거는 크론병에서는 수술은 정말 필요할 때 그리고 수술 범위도 최소한 줄여서 한다는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Q. 외과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크론병 같은 경우는 어떤 경우에 수술이 필요하냐 하면 첫 번째는 염증이 반복이 되면 장이 좁아지는 협착이 생겨요. 그래서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는 게 내려가는 게 안 돼서 폐색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또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과도한 염증 때문에 천공이 되고 또 농양이 차고 또 누공이라고 그래서 그 염증 때문에 다른 장과 장 사이에 염증 길이 생기는 이런 경우가 있는데요. 뭐 일반적인 협착은 그 협착된 부분 장을 자르고 근위부와 원위부의 건강한 장을 이어주면 되는데 크론병은 그 이어준 부분에 문제가 많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그 협착 부위를 절개해서 장을 넓혀주는 수술을 많이 하고요. 농양이나 이런 염증 때문에 누공이 생긴 경우에도 내과적인 치료를 함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퍼지고 환자가 상태가 안 좋아지는 사인이 보이게 되면 그때는 그 문제가 되는 병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또 한 가지 크론병은 항문에도 생기는 분들이 있어요. 한 30에서 50%의 크론병 환자들에서 항문 쪽에도 병변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또 장은 다 괜찮은데 항문에만 병변이 생겨서 이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항문 크론 때문에 생기는 주된 항문의 문제는 치루가 있고요. 또 치루에 의한 농양도 같이 생각해 볼 수가 있고 그다음에 치열. 변볼 때 찢어지는 치열도 있고 또 염증이 반복이 되면서 항문도 좁아지는 항문 협착 같은 문제가 발생을 해서 저희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보러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Q. 항문 크론과 치질의 차이점은?
저희가 일단은 증상을 들어볼 때 환자 분을 진료를 할 때 아, 이분은 우리가 이런 크론병을 포함해서 염증성 장 질환을 의심을 해야겠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몇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은 첫 번째는 크론병 환자 분들은 장에서 충분히 영양분이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좀 체중감소가 있고 마르신 분들이 좀 있어요. 출혈이 계속 일반적인 항문 질환보다 뭐 장에서도 피가 같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얼굴이 창백한 빈혈이 의심되는 얼굴을 볼 수도 있죠. 그런데 결국에는 저희가 항문 진찰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게 되는데요. 일단은 치루와 같은 경우에는 치루는 이제 항문 안에 염증이 길이 생겨서 농양이라든지, 진물이 나게 되는 증상인데 크론병 환자 분들은 다발성으로 안쪽에 염증이 막 생기기 때문에 길이 여러 개가 있거나, 길 자체가 되게 복잡한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복잡 치루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요. 두 번째 치열 같은 경우는 우리가 변을 볼 때 찢어지는 걸 치열이라고 그러는데 크론병 때문에 오시는 분들은 치열이 한 군데가 아니고 위치도 이 앞뒤 정중선이 아니고 여러 군데에 치열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열이 워낙 자주 반복이 되기 때문에 그 상처가 생기고 아무는 과정 속에서 두터운 피부 꼬리들이 여러 개가 달리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이런 치열이 있는 분들은 또 특징이 하나가 안쪽에 염증이 반복이 되기 때문에 저희 검지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좁은, 이전에 수술한 적이 없어도 항문이 많이 좁아져 있는 항문 협착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그런 소견들을 보고 저희가 일단 이분은 우리가 일반적인 항문 질환이 아니고 크론병 때문에 생긴 항문에 문제가 있다. 이렇게 예상을 하게 되고요. 만약에 항문에 이런 문제가 있는데 저희가 크론병이 의심이 된다고 하면 바로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미리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해서 다른 부위에 크론병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이제 필요하면 그 장에 있는 병소에 대해서는 조직검사를 해야 돼요. 왜냐하면 크론병 때문에 생긴 치루나 이런 치열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수술로는 해결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크론병의 진단을 하고 거기에 맞춰서 우리가 접근을 해야지. 크론병 치루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일반적인 수술을 하게 되면 치료가 늦어지고 또 환자 분이 회복하는 기간이 길어질 수가 있습니다. 

Q. 크론병의 치료 기간은?
일단 기본적으로는 크론병은 완치되는 개념으로 보기는 힘들어요. 그런데 이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리를 해드리면 치열이나 협착 같은 경우에는 아주 환자 분이 심하게 불편하지 않는 이상은 수술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그런데 변이 안 나올 정도로 좁아진 분들은 항문을 좀 넓혀야 되는 그런 수술이 불가피하게 하게 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그 내과의 약물치료랑 병행을 해서 진행을 해야 되고요. 결국에는 우리가 수술을 할지, 말지 결정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질환은 크론병 치루가 됩니다. 크론병 치루는 크론이 활성화가 되면 항문에 어디든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수술만 한다고 그래서 해결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통 하는 치루절개술을 하면 특히 괄약근을 절개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그 생긴 모든 치루를 다 괄약근을 자르기 되면 나중에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괄약근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을 하는 게 좋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본인에 있는 자가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을 해가지고 그걸 배양을 한 다음에 치루 있는 부위의 누관에다가 주사를 해서 치루를 해결하는 치료들이 많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다기관 연구를 참여해 봤는데 여러 가지 장점이 있어요. 상처 없이 그냥 주사만 해서 하는 건데 줄기세포가 갖고 있는 중요한 역할이 항염작용이 있어요. 우리가 이제 약물치료 하는 것도 결국엔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줄기세포가 이식이 되면 그 주변에 있는 염증을 컨트롤을 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치루는 결국 균에 의한 감염에 의해서 생기는 치루인데 크론병은 우리 면역체계에서 염증을 일으켜서 만드는 치루이기 때문에 그런 염증반응을 컨트롤 하면서 치료가 되기 때문에 수술은 거의 아니라고 보시면 되고 그런 치료를 통해서 조금 더 환자 분한테 덜 힘들게 조금 더 좋은 치료 성적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치료법도 개발이 되고 있고요. 그래서 이 크론병은 내과적인 치료와 외과적인 치료가 같이, 또 내과 의사와 외과 의사가 환자의 상태에 대해서 아주 충분히 같이 상의를 해서 가장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게 되게 중요해요. 어떤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될 수도 있고 또 수술이 필요한데 또 늦춰주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내과, 외과가 같이 고민하면서 환자 분이 갖고 있는 문제를 빨리 캐치하고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고요. 크론병은 완치되는 개념은 아니에요. 약물치료 해서 좋아지더라도 계속 주기적으로 체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쉽게 말하면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고 또 크론병에 대한 치료의 경험이 많은 일종의 본인의 주치의가 있어야 돼요. 그래서 그 주치의와 함께 같이 가는 질환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